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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컴퓨터공학

헥토이노베이션, 1분기 매출 1123억원 기록하며 외형 확장 가속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5.0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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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서비스·핀테크·헬스케어 등 전 사업 부문 모두 역대 최고 분기 매출 기록
자체 플랫폼과 디지털자산 지갑 인프라 결합해 중장기 성장 기반 확보



IT 정보 서비스 기업 헥토이노베이션이 기존 사업의 고른 성장과 신사업 확장에 힘입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본격적인 외형 확장에 나섰다.

헥토이노베이션은 8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1123억원, 영업이익 1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4%, 24.1% 성장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창사 이래 최초로 분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도 시현했다.

이번 최대 실적은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한 결과다. 

IT 서비스·핀테크·헬스케어 부문 모두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 IT 서비스 부문 매출은 신규 서비스 출시와 고객군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0% 증가했다.

핀테크 부문은 간편현금결제 확대와 신규 가맹점 증가에 힘입어 25.1% 늘었다. 헬스케어 부문은 신제품 출시와 유통 채널 다변화로 30.3% 성장했다.

수익성도 개선됐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13.0%로 전 분기 10.5% 대비 상승했다. 특히 핀테크 부문의 수익성 향상이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헥토이노베이션은 올해 헥토월렛원의 블록체인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월렛–결제–플랫폼'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한다. 

자체 B2C 앱 플랫폼 경쟁력도 강화한다.

헥토월렛원과 협업해 디지털자산 지갑과 연계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며, 최근 출시한 프로야구 승부 예측 플랫폼 '폴리볼(Polyball)'은 리워드 지급 과정에서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디지털자산 월렛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날씨 정보 앱 '날씨돌'은 맞춤형 플랫폼으로 육성해 고객 접점을 넓힌다.

현재 헥토이노베이션은 서클의 스테이블코인 전용 블록체인 메인넷 '아크(Arc)' 퍼블릭 테스트넷에 참여 중이다. 국내 유일의 디지털 지갑 분야 파트너사로 기술 연동을 지원하며, 자회사 헥토파이낸셜도 아크의 핀테크 분야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회사는 올해 초 서클의 결제 네트워크(CPN)에 합류한 데 이어 최근 AI 에이전트용 스테이블코인 자동 지급 체계 구축(PoC)에 나서는 등 헥토그룹 차원의 글로벌 결제·정산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헥토헬스케어는 올해 헬스케어 식품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이현철 헥토이노베이션 대표이사는 "올해 1분기는 전 사업 부문이 동시에 성장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B2C 앱 플랫폼과 디지털자산 지갑 인프라 등 중장기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사업 확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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