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INANCE SCOPE

구독하기
금속/광석

대동금속·한국재료연구원, 차세대 로봇·모빌리티 신합금 부품 공동개발 MOU 체결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6.29 10:59

숏컷

X

향후 3년간 첨단소재 설계부터 양산까지 일관 체계 구축

이풍우 대동금속 대표(왼쪽)와 최철진 한국재료연구원 원장이 이달 26일 '신합금 부품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진촬영 하고 있다. 사진=대동금속


대동그룹의 주물 소재·부품 전문기업 대동금속은 지난 26일 한국재료연구원(KIMS)과 '차세대 로봇 및 모빌리티용 신합금 부품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차세대 로봇과 모빌리티 부품의 개발 및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동금속의 정밀주조 및 양산 역량과 한국재료연구원 모빌리티금속연구센터의 첨단소재 신합금 원천기술을 결합한다는 구상이다.

양 기관은 향후 3년간 공동 목표를 추진한다. 세부 목표는 ▲신합금 설계 및 공정 최적화 ▲로봇·모빌리티용 금속 부품 제작 공정 개발 ▲신합금 소재의 부품 적용 성능 검증 ▲대동금속의 첨단소재 사업화다. 

한국재료연구원은 합금 설계와 공정 기술 개발을 맡고, 대동금속은 시제품 주조, 양산 적용 가능성 검토, 고객사 실증 연계를 담당한다. 이를 통해 첨단소재 설계부터 양산까지 일관 사업화 체계를 구축한다. 

완성차 업계가 요구하는 초경량 미래 모빌리티 부품 수요에도 동일한 기술로 대응하며, 3년간의 협력 성과에 따라 후속 공동 연구개발(R&D)도 추진할 방침이다.

대동금속은 자동차, 농기계, 산업장비의 핵심 주물 부품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최근 선박엔진, 발전기, 반도체 장비, 산업기계 등 고부가 정밀주조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한국재료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소재 전문 연구기관으로, 1000건 이상의 특허와 기술이전 체계를 바탕으로 소재 원천기술의 산업화를 지원한다.

이풍우 대동금속 대표는 "로봇과 모빌리티 산업의 성장은 경량화와 고강도, 내구성을 갖춘 고성능 금속 부품 수요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며 "대동금속이 다양한 산업에서 축적해온 정밀주조 부품 공급 노하우와 시장 이해도에 한국재료연구원의 신합금 원천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로봇·모빌리티 부품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철진 한국재료연구원 원장은 "한국재료연구원이 보유한 모빌리티용 금속소재 기술이 대동금속의 정밀주조 역량과 결합하면 연구개발 성과를 실제 부품과 양산 현장에 보다 빠르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력이 첨단 소재·부품 기술의 산업 적용 확대와 국내 제조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섹터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