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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어, iM캐피탈 'AI 플랫폼 구축' 사업 수주…금융권 AX 시장 공략 가속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7.0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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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권 AX사업부문장 “금융권의 까다로운 컴플라이언스 및 보안 요건 충족해 자사 AI 플랫폼 확장”

플래티어 CI. 사진=플래티어


버티컬 AI·DX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는 iM캐피탈의 'AI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주를 통해 플래티어는 자사의 에이전틱 AI 플랫폼 '엑스젠(XGEN)'을 iM캐피탈에 공급한다. 지난 3월 제주은행 'GenAI 플랫폼' 구축 사업 수주에 이은 성과다.

플래티어는 이번 사업에 '온프레미스(On-premise) 기반 AI 거버넌스' 체계를 적용한다. 온프레미스는 자체 데이터센터 서버에 IT 인프라를 직접 구축하는 서버 운영방식을 의미한다. 이는 클라우드 환경과 반대의 개념으로 인식된다.

최근 금융권의 망 분리 규제가 완화되는 추세지만, 핵심 금융 업무 영역에서는 민감정보 보호를 위해 외부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AI를 무분별하게 도입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플래티어는 이를 고려해 데이터 유출 위험을 원천 차단하고 엄격한 전자금융감독규정을 준수하는 환경을 제공한다.

공급되는 '엑스젠'은 폐쇄형 인프라에 최적화된 온프레미스 구조를 갖췄다. 사용자 권한 및 역할 기반(RBAC)의 정교한 접근 통제를 제공하며, 개인정보 비식별화 가드레일과 긴급정지(킬 스위치) 기능을 지원한다. 모든 시스템 접근과 AI 응답 이력을 기록하는 감사 로그 기능도 포함해 강력한 보안 체계를 구현했다.

'엑스젠'은 프라이빗(Private)과 퍼블릭(Public) 환경을 융합한 하이브리드(Hybrid) LLM 연동과 강력한 RAG(검색증강생성) 엔진을 제공하며, 멀티 LLM 기반의 에이전트 설계 환경도 지원한다. iM캐피탈은 이를 활용해 고객센터 상담 업무와 여신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등 실제 업무에 필요한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안전하게 생성·관리할 예정이다.

플래티어는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현장 밀착형 AI 전문 기술 인력인 'FDE(Forward Deployed Engineer)'를 전방 배치한다. FDE는 현업 요구사항 발굴부터 AI 에이전트 설계·구현을 담당하며, 고객사 내재화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지속 가능한 AX(인공지능 전환) 생태계 구축을 지원한다.

진병권 플래티어 ECS AX사업부문장은 "제주은행에 이어 iM캐피탈 사업까지 연달아 수주한 것은 망 분리 완화 기조 속에서도 반드시 지켜져야 할 금융권의 까다로운 컴플라이언스 및 보안 요건을 엑스젠이 완벽히 해결함을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범용 AI를 넘어 기업 도메인과 규제 환경에 특화된 실전형 AI 플랫폼으로 엑스젠의 영역을 빠르게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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