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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컴퓨터공학

에스트래픽, 과기정통부 '우수 기업부설연구소' 지정… KTCS-M 기술력 입증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7.2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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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익 연구소장 “교통 인프라와 AI를 결합한 혁신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서 성장 이어갈 것”

에스트래픽 CI. 사진=에스트래픽


글로벌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선도기업 에스트래픽이 국가 공인 우수 연구소로 지정되며 차세대 AI 교통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낸다.

에스트래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가 주관하는 '우수 기업부설연구소'로 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과기부의 우수 기업부설연구소는 기술 혁신 역량이 탁월하고 사업화 성과가 우수한 기업 연구소를 발굴해 지원하는 제도다. 

에스트래픽은 무선통신 기반 차세대 신호시스템인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M)'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회사는 이번 지정으로 향후 3년간 국가 R&D 사업 참여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에스트래픽의 KTCS-M 기술은 지상 및 차상장치 핵심 요소 모두 국제 최고 안전 등급인 'SIL4' 인증을 획득해 세계적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회사는 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부산도시철도 양산선에서 국산화 및 전면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스트래픽은 153억원 규모의 KTCS-M 설치 사업과 101억원 규모의 철도통합무선망(LTE-R) 구축 사업을 동시에 수주했다. 열차 운행의 신호와 통신을 한 번에 구축하는 총 254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로, 국내 공공 노선에 국산 신호·통신 시스템을 전면 적용하는 주요 사례다.

에스트래픽은 철도 분야의 제어기술을 도로와 도시 전체로 확대하고 있다. 최근 참여를 알린 원주K-AI CITY 사업이 대표적이다. 회사는 기존 시스템 기술에 인공지능(AI)·디지털 트윈·자율주행 모빌리티를 융합해 고부가가치 AI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시장 공략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에스트래픽은 미국 뉴욕, 워싱턴(WMATA), 샌프란시스코(BART) 등 주요 대도시 교통망에 요금 징수 게이트를 구축했다. 특히 올해 3월에는 워싱턴교통국이 주최한 '철도 현대화' 설명회에 공식 초청돼 핵심 기술인 KTCS-M을 발표했다. 

관련 사업은 올 연말 입찰 예정이다. 에스트래픽은 기존 납품 실적과 현지 파트너십을 연계해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철도 현대화 프로젝트에 KTCS-M 및 AI 스마트 교통 솔루션 공급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강익 에스트래픽 연구소장은 "이번 우수 기업부설연구소 지정은 당사가 독자 개발한 열차제어 및 통신 솔루션의 기술력을 국가적으로 공인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검증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교통 인프라와 AI를 결합한 혁신 솔루션을 고도화해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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