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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수학 난제 해결한 차세대 인공지능 아스트라 전격 예고

서윤석 기자

입력 2026.08.0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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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장기 미제 상태였던 수학 난제들을 해결한 차세대 인공지능 모델 아스트라의 출시를 예고하며 전 세계 IT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픈AI는 2일(현지시간) 내부 시험 중인 차세대 모델 아스트라를 활용해 최소 10년 이상 풀리지 않았던 수학 난제 10가지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가 해법을 제시한 분야는 고차원 기하학과 대수학의 한 분야인 군론, 양자 복잡도 등으로 알려졌다. 오픈AI는 아스트라가 제시한 논리를 수학 증명 검증도구인 린 형태로 규격화해 대중에 공개했다.

특히 오픈AI는 아스트라가 이들 문제의 해법을 찾는 데 사용한 전체 토큰의 비용을 GPT-5.6 솔의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 이용 요금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불과 2000달러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방대한 연구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인공지능의 잠재력을 증명한 셈이다.

이와 관련해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는 미국 워싱턴DC의 정관계 인사와 규제 당국자들에게 최근 아스트라 모델을 직접 시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올트먼 최고경영자는 아스트라에 대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에이전트가 오랜 기간에 걸쳐 함께 협력하는 능력을 탑재했다"고 소개하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근 오픈AI가 GPT-5.6을 선보이며 성능별로 솔, 테라, 루나 등 천체와 관련한 이름을 붙인 점을 감안할 때, 별을 뜻하는 아스트라 역시 이와 같은 GPT의 세부 모델 명칭일 것이라는 추정이 나온다.

다만 오픈AI가 이를 기존 5 시리즈의 추가 모델로 내놓을지, 혹은 아예 새로운 6 시리즈로 선보일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한편 아스트라는 주요 인공지능 모델을 대중에 공개하기 전에 연방 정부에 제출해 사전 검증을 받도록 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규제 체계를 처음으로 적용받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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