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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인더스트리, 상반기 매출 1783억 전년比 7.8%↑.."원전 정비 수요 증가 효과"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8.1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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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신규 원전 정비 수요 확대 기대
자회사 수산이앤에스, i-SMR 기술개발 참여…차세대 원전 사업 확대

수산인더스트리 CI. 사진=수산인더스트리


수산인더스트리는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783억원을, 영업이익 195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3% 감소했다.

수산인더스트리는 국내 및 UAE 바라카 원전의 계획예방정비(OH) 물량 증가가 상반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언급했다.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한 것은 외주비 증가와 자회사의 연구개발 투자 확대에 따른 일시적인 비용 증가 때문이다.

하반기에는 국내외 원자력·화력 발전소의 계획예방정비 물량을 기반으로 실적 확대가 전망된다. 특히 신규 원전인 새울 3호기가 10월 상업운전을 시작하고, 새울 4호기도 내년 1분기 가동을 앞두고 있어 추가적인 계획예방정비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자회사 수산이앤에스는 정부의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기술개발사업 참여 업체로 선정됐다. 

수산이앤에스는 2028년까지 프로그래머블 반도체(FPGA) 기반 제어기기 표준설계 인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SMR 분야로의 사업 영역 확대도 기대된다. 

회사는 국내외 발전소 정비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i-SMR 등 차세대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수산인더스트리 관계자는 "발전소 정비사업의 특성상 공사 주기에 따라 분기별 실적 변동이 발생할 수 있지만, 하반기에는 국내외 원자력 및 화력 발전소의 계획예방정비 물량을 바탕으로 더욱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정적인 발전소 정비사업을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실적 성장을 지속하는 동시에 배당을 통한 주주환원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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