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체분리막 솔루션 전문 기업 에어레인은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주관하는 '국제감축사업 타당성조사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18일 공식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에어레인 위정욱 CFO를 비롯한 KIND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도네시아 동칼리만탄주 유전에서 버려지는 플레어가스(Flare Gas)를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 및 연료전지 발전 사업의 타당성 조사를 완수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공고히 했다.
국제감축사업 타당성조사 지원사업은 국내 기업이 추진하는 국토교통 분야(건물·교통·건설 등) 온실가스 국제감축 프로젝트 중,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국제감축실적 확보 가능 사업을 대상으로 타당성 조사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에어레인이 타당성 조사를 수행하는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동칼리만탄주 유전 채굴 과정에서 소각되던 유휴 플레어가스를 포집·활용해 청정수소를 추출하고, 이를 연료전지 발전에 연계하는 친환경 에너지 사업 모델이다.
에어레인은 독자적인 바이오가스 농축·정제 솔루션과 이산화탄소(CO₂) 포집 기술을 접목해 플레어가스를 경제성 있는 수준으로 추출·농축할 계획이다.
특히 수소 제조 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까지 차단·포집함으로써 탄소 감축 실적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타당성 조사는 향후 약 6~8개월에 걸쳐 밀도 있게 진행될 예정이며, 사업성이 충분히 입증될 경우 에어레인은 전문 컨소시엄을 구성해 본사업을 속도감 있게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하성용 에어레인 대표이사는 “이번 지원사업 낙점은 자사가 보유한 CO₂ 포집 및 바이오가스 농축·정제 기술이 글로벌 온실가스 감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음을 정부 기관으로부터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마중물 삼아 해외 이산화탄소 감축 및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