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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텍, '2026 서플라이어 데이' "AI 패키지기판 공급망·장기계약 강화"

고종민 기자

입력 2026.09.08 17:33수정 2026.09.0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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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17개 핵심 협력사 집결…원자재 수급 및 글로벌 공급망 공동 대응
분과별 실무 미팅 통해 소재 로드맵·Capa 확대 논의…핵심사 장기공급계약 진행
AI향 SOCAMM·System IC 등 고부가가치 기판 중심으로 수익성 개선 속도

▲ 전영선 심텍 대표이사가 2026년 심텍 서플레아이데이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회사제공)


AI향 반도체 기판 전문기업 심텍이 국내외 핵심 협력사들과 머리를 맞대고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 및 상생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선다.

AI 반도체 시장 급성장에 발맞춰 고사양 패키지기판 수급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장기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다.

심텍은 8일 인천 송도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2026 심텍 서플라이어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원자재 및 설비 분야 국내외 주요 협력사 17개사의 대표이사 및 영업 총괄 등 34명이 참석했다. 심텍 경영진은 협력사들과 직접 소통하며 중장기 사업 방향성을 공유하고, 원자재 수급 불안정 등 글로벌 공급망 현안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 체계를 다졌다.

각 협력사는 심텍 경영진과의 개별 면담과 함께 구매, 영업/마케팅, 개발 등 분과별 실무 미팅에 참여했다. ▲중장기 소재 개발 로드맵 ▲생산능력(Capa) 확대 계획 ▲수급 대응 방안 등이 구체적인 논의 주제였다. 특히 최근 변동성이 커진 원자재 수급의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일부 핵심 협력사와는 장기공급계약 체결을 진행했다.

본 행사는 전영선 심텍 대표이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각 본부별 전략 발표가 이어졌다. 주요 발표는 반도체 메모리 시장 전망, AI 시장 확대에 따른 비즈니스 성장 전망, 글로벌 생산 거점 현황, 패키지 기판 기술 트렌드, 제조 차별화 전략 및 미래 성장 투자 계획, SOCAMM 사업 로드맵 등으로 구성됐다.

심텍 관계자는 "AI향 반도체 수요 확대로 고사양 기판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주요 협력사와의 서플라이 체인 강화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협력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장기적 파트너십이 곧 심텍의 경쟁력인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상생 협력의 기반을 더욱 단단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심텍은 메모리 모듈용 기판과 패키지 기판을 주력으로 하는 인쇄회로기판(PCB) 전문 기업이다. 최근에는 AI향 SOCAMM(차세대 메모리 모듈 기판) 및 SYSTEM IC향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려가며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종민 기자 kjm@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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