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은 9월 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회 2026 프리 갈리앵 코리아(Prix Galien Korea Awards)'에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lazertinib)이 최우수 제약 제품상(Best Pharmaceutical Product)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오스코텍은 레이저티닙의 원개발사로서 프리 갈리앵 코리아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며, 제품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유한양행과 함께 최우수 제약 제품상을 공동 수상했다.
시상식에는 윤태영 오스코텍 대표와 곽영신 연구소장이 참석했다. 오스코텍과 레이저티닙을 공동 연구 개발한 고종성 제노스코 대표도 함께 했다.
레이저티닙은 3세대 EGFR 표적항암제다. 오스코텍이 개발해 2015년 유한양행에 기술이전했으며, 2021년 국산 31호 신약으로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2023년에는 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적응증이 확대됐다. 또한 J&J의 아미반타맙과의 병용요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1차 치료제 품목허가를 받았다.
윤태영 오스코텍 대표는 "이번 프리 갈리앵 코리아 최우수 제약 제품상 수상은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과학적 아이디어를 혁신 신약으로 탄생시키고자 끊임없이 헌신해 온 수많은 과학자들과 나눠야 할 성과"라며 "암으로 고통받는 모든 환자들과 가족들을 위해 혁신 신약 개발이라는 오스코텍의 사명을 다시 한번 굳게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프리 갈리앵 코리아는 갈리앵 재단(The Galien Foundation)이 설립·개최한 행사다. 갈리앵 재단은 미국 뉴욕에 위치한 비영리 국제 생명과학 재단으로, 한국 생명과학 생태계 지원을 목적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현재 매년 미국·영국·프랑스·인도 등 전 세계 16개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 개최는 한국이 처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