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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로스아이, 한·호주 생명과학 심포지엄서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발표

서윤석 기자

입력 2026.09.2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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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태 호주법인대표, '산업 협력' 세션 연사로 참여해 인공지능 신약개발 역량 소개

사진=김규태 파로스아이바이오 호주법인대표 겸 사업개발 총괄 사장

파로스아이바이오가 호주 현지법인을 거점으로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확대를 본격화한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29일 호주 시드니대에서 열린 제3회 호주생화학분자생물학회(ASBMB)-한국생화학분자생물학회(KSBMB) 공동 심포지엄에 김규태 호주법인대표 겸 사업개발 총괄 사장(CBO)이 공식 연사로 초청받아 참여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산업 협력(Industry Engagement)' 세션 연사로 참여해 파로스아이바이오의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역량과 글로벌 사업개발 전략을 소개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자체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과 내부 연구개발(R&D)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 및 연구기관과 공동연구를 확대한다. 또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신약개발의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는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강조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2019년 호주법인 설립 이후 시드니대학교, 호주 혈액암 연구그룹(ALLG), 피터맥컬럼 암센터, 위하이(WEHI) 연구소, 호주 소아암 연구소(CCIA) 등과 공동연구 및 임상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호주를 라스모티닙(PHI-101)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및 공동연구를 위한 글로벌 연구개발과 오픈이노베이션의 거점 중 한 곳으로 활용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부터 내부 연구 역량 강화와 오픈이노베이션 확대를 중심으로 한 '파로스아이바이오 2.0'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 연구개발 과제와 국내외 공동연구를 통해 외부 기관과의 협업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올해 보건복지부와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추진하는 연구개발 과제에 연이어 선정됐다.

지난달에는 코오롱제약과 차세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저해제 'PHI-701'의 공동연구개발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후보물질 발굴을 넘어 비임상·임상개발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

김 대표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의 일환으로 호주 및 미국 현지 연구기관 및 바이오텍과의 협력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공동연구와 이를 기반한 사업개발 기회를 적극 발굴해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을 구체적인 협력 성과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글로벌 생명과학 학술행사 'ComBio 2026'과 연계해 개최되는 행사다. 한국과 호주의 생화학·분자생물학 분야 연구자와 바이오 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최신 연구 성과와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양국 간 연구·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ComBio 2026은 호주생화학분자생물학회 등 호주·뉴질랜드 주요 생명과학 학회가 참여하는 학술행사로 9월29일~10월1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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