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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오스코텍,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가 “주요 파이프라인 협력논의”

서윤석 기자

입력 2025.01.1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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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사와 자가면역질환, 알츠하이머병(AD) 신약 후보물질 협력 논의



오스코텍은 오는 13일에서 16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하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오스코텍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자사의 자가면역질환 신약후보물질인 '세비도플래닙'과 알츠하이머 치매 신약후보물질인 ‘ADEL-Y01’ 관련 기술을 소개하고 다양한 글로벌 제약바이오텍과 협력 가능성을 논의할 계획이다. 

세비도플레닙은 높은 활성과 표적선택성을 가진 SYK(Spleen tyrosine kinase) 저해제로 글로벌 임상2상을 마무리한 약물이다. 

ADEL-Y01은 타우 단백질의 질환 특이적 에피토프(epitope)인 아세틸화된 타우(AcK280 tau)을 표적으로 하는 타우 항체 후보물질이다. 해당 약물은 국내 바이오벤처 아델과 공동으로 알츠하이머병(AD) 임상1상을 미국에서 진행중이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BIO USA, BIO 유럽과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투자 및 네트워킹 행사로 알려졌다. 매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이 컨퍼런스에는 세계 유수의 제약 및 바이오 기업들이 참석해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새로운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하는 행사다. 

윤태영 오스코텍 대표는 “기존에 파트너십 논의를 해오던 기업들과 대면 미팅을 통해 기술이전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새로운 기술이전 파트너를 발굴해내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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