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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윤태영 오스코텍 대표, KSMCB 2025서 ‘암 치료내성 극복' 전략 발표

서윤석 기자

입력 2025.09.2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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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MCB 2025…9월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 진행
10월 1일 특별세션에서 ‘암 치료 내성 극복’을 주제로 발표



오스코텍은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2025년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국제학술대회(KSMCB 2025)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37회를 맞이한 KSMCB 2025는 생명과학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정기학술대회이다. 

특히 올해 ‘Beyond the Laboratory’를 부제로 열리는 특별세션에는 오스코텍을 포함해 올릭스, ICM, 알지노믹스, 스파크바이오파마 등이 참여한다. 

윤태영 오스코텍 대표는 10월 1일 삼다홀 특별세션에서 ‘배수체 주기 표적을 통한 항암 치료제 내성 극복’을 주제로 강연한다. 

윤 대표는 “암세포 사멸에 초점을 맞춘 기존의 항암치료요법은 필연적으로 내성 발현을 수반하며 이는 악성을 가진 종양의 재발로 이어져 오히려 질병의 진행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내성 발현의 근본적인 기전으로 배수성주기(ploidy cycle)를 제시하고, 이를 차단하는 항내성제의 병용을 통해 기존 항암요법의 효능 지속 기간을 보다 연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스코텍은 항암 신약 연구 방향을 ‘항암 치료제 내성 극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해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는 올해 하반기 임상시험에 돌입예정인 EP2/4 이중길항제 후보물질 ‘OCT-598’과 선도물질 단계의 NUAK 저해제 후보물질 ‘P4899’에 대한 항내성 효능 연구 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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