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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넛, 중국 선전시 공업정보화국 방문단에 AI 역량 소개

남지완 기자

입력 2025.05.1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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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시 "와이즈넛 등 한국 기업들이 중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

와이즈넛 관계자와 중국 선전시 공업정보화국 방문단은 지난 15일 AI 관련 산업교류를 진행했다. 사진=와이즈넛


AI 에이전트 전문기업 와이즈넛은 지난 15일 회사를 방문한 중국 선전시 공업정보화국을 맞이해 인공지능 기술 역량 및 사업 비전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중국 선전시 공업정보화국의 방문은 한국의 AI 산업 현황을 파악하고 양국 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지난 13일 삼성전자, 14일 AI EXPO KOREA와 현대차 등을 차례로 방문한 다음 15일 와이즈넛 방문을 마지막 일정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방문단은 린이(林毅) 선전시 공업정보화국 부국장을 포함해 자동차산업처, 제조업 혁신처, 룡강구 공업정보화 부처 관계자, 선전시 인공지능협회장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와이즈넛은 국내 최초 검색증강생성(RAG) 솔루션인 ‘와이즈 아이랙(WISE iRAG)’을 소개하고, 자사의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공공·민간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AI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 및 혁신 사례에 대해 깊은 관심이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현장서 린이 부국장은 “한국은 ICT 산업 분야에서 매우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선전시는 와이즈넛을 비롯한 한국 기업들이 현지에 진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와이즈넛과 국내 AI 기술에 주목해준 선전시 공업정보화국 방문단에 감사드린다”며 “당사는 기술 고도화는 물론,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해외 사업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선전시는 1980년 중국 최초의 경제특구로 지정된 이래 텐센트, 화웨이 등 세계적인 IT 기업 본사가 밀집한 첨단 산업 중심지로 성장해왔다. 현재는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며 AI 및 디지털 산업 분야에서 핵심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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