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INANCE SCOPE

구독하기
로봇

삼현 자회사 케이스랩, 자율이동조작로봇 양산 본격화... G사에 공급 개시

남지완 기자

입력 2025.05.19 10:17

숏컷

X

박기원 대표이사 “후속 로봇 개발해 혁신과 시장 확장을 이끌어갈 예정”

삼현 CI. 사진=삼현


모션 컨트롤 전문기업 삼현의 자회사 케이스랩가 자율이동조작로봇(AMMR) 양산을 본격화 한다고 19일 밝혔다.

케이스랩의 AMMR 제품은 자율이동로봇(AMR)과 조작로봇(Manipulator)을 결합한 혁신적인 AI 제품으로, 스마트팩토리와 물류 산업에서 로딩, 언로딩, 검사 등 다양한 자동화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G사에 AMMR 제품 공급을 시작했고 고객사의 현장에서 제품은 운용되고 있다”며 “이번 납품은 삼현의 3-in-1 통합형 모션 컨트롤시스템과 케이스랩의 AI로봇 기술 시너지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상용화된다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AMMR 제품은 공정 최적화,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며 자동화, 자율화, 및 군집제어를 통해 제조 및 물류 현장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삼현은 케이스랩의 AI 기반 로봇 기술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스마트팩토리, 물류, 서비스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확대와 매출 성장을 동시에 추구할 계획이다. 

급성장하고 있는 로봇 산업에서 삼현은 케이스랩과의 시너지를 통해 AI기반 기술 로봇 전문기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했다.

박기원 삼현 대표이사는 “케이스랩 인수를 통해 AMMR 이후 후속 로봇을 개발해 시장에 선보임으로써,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의 성장을 목표로 기술 혁신과 시장 확장을 이끌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회사는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물류, 배송로봇,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이를 통해 삼현은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섹터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