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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시큐리티-한국인공지능협회, AI 보안 인재 양성 위해 교육 협력 MOU 체결

남지완 기자

입력 2025.05.2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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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일 대표 “이번 협약으로 현장서 바로 활용 가능한 인재 양성하고 사회적 책임 다할 것”

정진일 이스트시큐리티 대표(왼쪽)와 김현철 한국인공지능협회 협회장이 28일 'AI보안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사진촬영 하고 있다. 사진=이스트소프트


이스트소프트 자회사 이스트시큐리티와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29일 이스트시큐리티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28일 서울 서초동 이스트시큐리티 사옥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인공지능 기반 보안 전문가’ 자격 과정의 공동 기획 및 운영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과 정보보안 기술을 융합한 실무형 보안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겠다는 목표 아래 추진됐다. 양측은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자격증 제도 운영, 공동 마케팅 및 홍보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설되는 ‘인공지능 기반 보안 전문가’ 자격 과정은 정보보안과 AI 기술을 결합한 융합형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며, 커리큘럼은 정보보안 기초와 관련 법률, 보안 솔루션 개요, 사이버 공격 및 악성코드 분석, AI 기술과 보안 융합 등으로 구성된다. 

해당 과정은 6월 중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전형 보안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진일 이스트시큐리티 대표는 “AI 기반 사이버 위협이 점차 고도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보안 전문가에게도 AI 역량은 필수적이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안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 가능한 실전형 인재를 양성하고, 보안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철 한국인공지능협회 회장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인프라를 결합해 시대가 요구하는 실무형 AI 보안 인재를 체계적으로 길러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 보안 교육 및 자격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산업계 수요에 부응하는 지속 가능한 인재 양성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스트시큐리티는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알약(ALYac)’을 비롯해 AI 보안, 통합보안 등 다양한 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악성코드 분석 기술을 고도화하며 기술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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