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기술이 SMR(소형모듈원전) 분야의 핵심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가 주관하는 ‘SMR 산업생태계 기반조성사업’에 4년 연속 선정, 관련 국책과제를 본격 수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SMR 산업생태계 기반조성사업은 SMR 기자재 성능시험 및 인증, 기술 검증, 장비 임차 지원, 기술 자문 등을 통해 국내 원자력 산업의 해외 수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지난 2021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정부 과제다.
우리기술은 이번 과제를 통해 SMR용 MMIS(계측제어시스템) 중 DCS(분산제어시스템) 기기 검증 및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올해 안으로 SMR용 DCS 프로토타입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핵심 기술의 국산화와 제품 신뢰성 확보를 동시에 추진한다.
이와 함께 우리기술은 지난해 체결한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기술 개발사업’ 협약에 따라 MMIS 안전등급 보호계통 플랫폼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는 시제품 설계 및 제작 단계로, 향후 차세대 SMR에 적용 가능한 표준 플랫폼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국책과제를 통해 SMR 핵심 제어시스템의 국산화와 글로벌 수출 기반 확보에 나서고 있다”며 “국내 유일의 원전 MMIS 공급사로서 차세대 한국형 SMR 개발에도 핵심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대형 원전은 물론, 최근 AI 데이터센터의 차세대 전력원으로 주목받는 SMR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SMART 원전’, ‘SMR 얼라이언스’ 등 다양한 국내 차세대 원전 프로젝트에도 적극 참여하며, 국내 원전 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