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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AI, 엔비디아 옴니버스 기반 AIGC 자동화 플랫폼 공개 "제작 단가 70% 절감"

고종민 기자

입력 2025.09.2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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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공동 협력 글로벌 베타 론칭… 제작 단가 70% 절감, 글로벌 커머스 콘텐츠 제작 표준 제시
콘텐츠 제작 6단계 파이프라인 AI로 통합…자동화 SaaS 파이프라인, 업계 최초 구현



코스닥 상장사 스카이월드와이드(SKAI)의 관계사이자 AI 콘텐츠 솔루션 전문기업 스카이인텔리전스가 세계 최초 상업용 생성형 AI 콘텐츠 제작 자동화 플랫폼 ‘B.THREE(비쓰리)’를 공식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출시는 초청자 전용(Invitation Only) 방식으로 진행되는 소프트 론칭이며, 약 2개월간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거친 뒤 연말 대규모 공개를 앞두고 있다.

B.THREE는 엔비디아 옴니버스(Omniverse) 기반의 AI 3D 콘텐츠 생성 플랫폼으로 ▲제품 3D 스캔 ▲AI 모델링 ▲애니메이션 생성 ▲재질·텍스처 자동 적용 ▲조명·카메라 제어 ▲실시간 렌더링까지 콘텐츠 제작 6단계를 하나의 AI 파이프라인으로 통합한 업계 최초의 솔루션이다.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 브랜드와 개인 크리에이터도 고가 장비와 전문 인력에 의존하지 않고 웹 브라우저 환경에서 스튜디오급 3D 콘텐츠를 제작·편집·배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B.THREE는 로보틱 비전·강화학습 기반 모션 플래닝·텍스처 AI·조명 최적화·옴니버스 실시간 렌더링 등 첨단 기술을 결합해 기존 플랫폼을 뛰어넘는 정밀성과 편집 유연성을 제공한다. C4D, OPEN USD 등 다양한 포맷과 호환되며, 생성된 콘텐츠의 반복적 수정과 브랜드 룩앤필(look & feel) 유지에도 최적화돼 있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엔비디아 인셉션(Inception) 프로그램 회원사로, B.THREE 개발 과정에서 엔비디아 전담 기술팀의 지원을 받았다. 양사는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렌더링 및 플랫폼 고도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이재철 스카이인텔리전스 대표는 “B.THREE는 AI 기반 3D 콘텐츠 자동화 기술의 결정체로, 제작 단가를 약 70% 절감하면서도 브랜드가 요구하는 정밀성과 일관성을 보장한다”며 “맞춤형 AIGC 솔루션과 더불어 SaaS형 웹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더 많은 고객과 사용자에게 독보적인 기술력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지난 6월 ‘비바테크놀로지 2025’에서 B.THREE 개발 버전을 공개해 글로벌 브랜드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서 콘텐츠 AI 도메인 10개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되며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공식 인정받았다.

고종민 기자 kjm@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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