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INANCE SCOPE

구독하기
자율주행

에스오에스랩, ‘2025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서 차세대 라이다 탑재한 차량 공개

남지완 기자

입력 2025.09.26 12:55

숏컷

X

“ML-X 라이다 상용화를 통해 대규모 공급 성과 달성할 것”

에스오에스랩의 ML-X가 탑재된 자율주행 차량. 사진=에스오에스랩


라이다(LiDAR) 선도기업 에스오에스랩은 2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서 당사의 고정형 3D 라이다가 탑재된 타사의 완전자율주행(레벨 4) 차량이 전시됐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경기주택도시공사 주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스마트 빌딩, 스마트 정부, 도시 인프라, 스마트 교통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이 전시돼 자리를 빛냈다.

이번에 공개된 에스오에스랩의 제품은 ML-X로, 승합차급 자율주행 차량에 적용됐다. 

에스오에스랩은 자율주행 전문기업 소네트가 주관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정구역기반 Point-to-Point 이동 LV.4 승합차급 자율주행차량 플랫폼 기술개발’ 사업에서 국산 라이다 공급사로 선정된 바 있다.

ML-X는 후측방 알고리즘 구현용으로 탑재됐으며, 해당 차량은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 내 스마트 교통 체험존에서 전시되고 있다.

에스오에스랩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완전자율주행 차량에 차세대 라이다 ML-X를 처음으로 선보였다”며 “ML-X는 독립형 제품으로 효율성 측면에서 한 단계 진보된 기술을 제공하며,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네트와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도 진행 중이며, ML-X 상용화를 통해 대규모 공급 성과를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섹터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