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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나주·익산 농업박람회서 스마트 농기계 등 미래농업 기술 전시

남지완 기자

입력 2025.10.2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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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영 IMC본부장 “대동의 첨단 기술·혁신 제품 선봬 미래농업 변화에 선제적 대응할 것”

나주 국제농업박람회의 대동 부스. 사진=대동


농기계 전문업체 대동이 ‘2025 나주 국제농업박람회’와 ‘2025 익산 농업기계박람회’에 연이어 참가해 첨단 농업기술과 스마트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2025 나주 국제농업박람회’는 이달 23일부터 29일까지, ‘2025 익산 농업기계박람회’는 11월 4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서 대동은 스마트 농기계, 필드로봇, 자율작업 솔루션 등 미래농업을 대표하는 핵심 기술을 집중 전시하며 스마트 농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대동은 HX1400(142마력), GX7510(75마력), DK600(58마력) 등 중대형 트랙터 라인업과 함께, 자율작업 기능을 탑재한 DH6135-A(6조) 콤바인, DRP80(승용 8조) 이앙기, 자율주행 운반로봇 등 주력 제품을 전시한다. 

특히 자율주행 운반로봇은 나주와 익산 박람회 현장에서 실제 작동 시연을 통해 방문객이 기술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익산 박람회에서는 플래그십 트랙터 HX1400의 자율주행 시연도 진행된다.

또한 박람회 현장에는 첨단 기술을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고객 체험형 전시 공간이 마련된다. 고령층 고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밀농업의 개념과 경제적 효과를 설명하고, 경품 이벤트를 통해 참여를 유도한다.

자율작업 기술 ‘A-MOTION’은 터치 스크린 기반의 360도 시뮬레이션 영상으로 실제 작업 과정을 생생히 재현해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이와 함께 ‘대동 커넥트 앱’의 실제 사용 사례를 소개하며 앱의 편의성과 주요 기능을 홍보한다.

대동은 이번 박람회에서 기술 전시 외에도 브랜드 경험 강화에도 나선다. 

지난 9월 출시한 블록형 장난감을 포함해 총 15종의 농기계 토이와 모자, 의류, 부품 등 13종의 굿즈를 전시·판매한다.

QR코드를 통해 공식 온라인 스토어로 바로 연결되도록 해 접근성과 구매 편의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관람객의 현장 반응을 확인하고 향후 출시 예정 신제품의 시장성을 미리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영 대동 IMC본부장은 “이번 두 박람회는 대동의 첨단 기술과 혁신 제품을 고객에게 직접 선보이는 중요한 무대”라며 “현장에서 수집한 고객 의견을 바탕으로 맞춤형 솔루션 개발에 속도를 내고 미래농업의 변화와 도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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