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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투더블유, 日 사이버보안 시장 공략 가속…글로벌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코드 블루 2025' 참가

윤영훈 기자

입력 2025.11.1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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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보안 플랫폼 '퀘이사' 선봬…일본 중앙정부기관 공급 레퍼런스 앞세워 현지 확대

에스투더블유, 글로벌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코드 블루 2025 참가. (사진=에스투더블유)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업 에스투더블유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글로벌 보안 컨퍼런스에 참가해 자사의 핵심 AI 보안 기술을 선보이며 현지 시장 내 입지 강화에 나선다.

에스투더블유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국제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코드 블루(CODE BLUE) 2025'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코드 블루'는 세계 보안 전문가들이 모여 아시아 지역의 보안 활성화와 협력을 논의하는 행사다.

에스투더블유는 이번 행사에서 기업 및 기관용 보안 AI 플랫폼 '퀘이사(QUAXAR)'를 전시한다. 퀘이사는 디지털 리스크 프로텍션(DRP), 공격표면관리(ASM), 위협 인텔리전스(TI) 기능을 통합한 솔루션이다.

이 플랫폼은 잠재적 위협 모니터링과 공격자 동향 분석을 통해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퀘이사는 인터폴(INTERPOL)과 싱가포르 정부기관 등에 공급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일본 중앙정부기관을 고객으로 유치하며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기술 성과를 공유하는 세션 발표도 진행된다. 양종헌 에스투더블유 오펜시브연구팀장은 18일 오후 '진짜 취약점에 주목하라'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에스투더블유 위협인텔리전스센터 '탈론'이 진행한 취약점 구조화 프로젝트의 개발 과정과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유경 에스투더블유 해외사업 총괄은 "일본은 아시아 최대의 IT 시장인 동시에 최근 대규모 사이버공격 피해가 잇따르며 보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새로운 기회의 장"이라며 "코드 블루 2025가 에스투더블유의 일본 내 고객 네트워크를 폭넓게 확대하며 시장 입지를 견고히 구축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영훈 기자 jihyunengen@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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