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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의 고지혈증 신약 ‘렉비오(Leqvio, inclisiran)’이 중국 국가급여의약품목록(NRDL)에 등재됐다.
공보험 등재에 따라 시장 침투 가속화가 기대된다. 이에 미국 외 지역에 렉비오의 원료를 공급하는 에스티팜이 수혜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노바티스의 PCSK9 RNAi 신약 렉비오가 중국 NRDL에 등재된 것으로 파악됐다.
렉비오의 올해 3분기 매출은 3억8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이중 미국외 지역 매출은 1억4600만달러다. 전년동기 대비 63% 증가한 수치다. 미국외 지역 매출 상당부분이 일본과 중국 매출로 알려졌다. 중국에서는 사보험 매출만으로도 매출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렉비오는 첫 투약후 3개월 뒤 한번더 투여하고 이후에는 6개월에 한번씩 투여하는 방식이다.
이번 공보험 등재로 환자 부담이 연간 약 80~90%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노바티스는 중국내 심혈관질환 환자 규모를 3억3000만명으로 추산한다. 지난 2023년 게재된 리뷰논문에서는 중국내에서 수백만명에게 렉비오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기존 치료법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고콜레스테롤혈증 또는 혼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가 대상이다(doi.org/10.3389/fphar.2023.1260921)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매출액 3431억원, 영업이익 582억원이 예상된다”며 “올해 4분기 실적이 가장 좋을 것으로 전망된다. 목표주가를 기존 12만5000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