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 비에이치아이는 포스코이앤씨와 음성복합화력발전소향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 배열회수보일러(HRSG)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420억원에 달하며 비에이치아이는 561MW급 HRSG 1기를 포스코이앤씨에 공급할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2025년 12월 31일부터 2029년 4월 30일까지로 파악된다.
이번 계약으로 비에이치아이의 지난해 국내 HRSG 수주 건수는 총 3건으로 늘어났으며, 연간 기준 수주 실적도 재차 경신하게 됐다.
비에이치아이는 지난해 초부터 LNG, 원자력, 친환경 등 다양한 전력원을 중심으로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에 잇따라 참여하며 공격적인 수주 활동을 펼쳐왔다.
앞서 음성복합화력발전소 1호기향 HRSG를 성공적으로 납품한 바 있는 비에이치아이는 이번 2호기 공급 계약까지 따내며 기술력을 재입증했다.
설비 설치가 완료되면 음성복합화력발전소의 전체 발전설비용량은 총 1122MW급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설비 증설은 음성군이 추진 중인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 첨단산업단지 조성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발전소 용량 확대가 지역 내 첨단 산업체의 전력 수급 안정화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연말까지 수주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 마지막 날 추가 수주라는 쾌거를 거뒀다”며 “이로써 지난해 국내외 HRSG 수주 성과는 총 11건으로 확대됐으며, 국내의 경우 여수와 포항에 이어 음성까지 주요 거점 공급을 완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에도 독보적인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글로벌 발전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참여를 지속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K-전력기기의 위상을 높이고 호황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