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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성, 지난해 12월 100억원 규모 신규 수주… "업황 회복세 뚜렷"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1.05 08:29수정 2026.01.0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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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B 장비 주축으로 수주 탄력… 글래스기판 등 신사업 기술 검증 지속

태성 CI. 사진=태성



반도체 부품기업 태성은 지난해 12월 한 달간 100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확보하며 연말을 기점으로 수주 흐름이 본격적인 개선세에 진입했다고 5일 밝혔다.

태성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와 하반기 초반까지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주요 산업의 투자 조정 영향으로 수주가 다소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하반기 후반 들어 주요 고객사들과의 협의가 본격화되면서 수주 반영 속도가 빨라졌고, 특히 12월에 신규 수주가 집중되며 강한 탄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수주는 태성의 주력 사업인 인쇄회로기판(PCB) 장비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회사는 이를 통해 연초 대비 수주 가시성이 대폭 개선됐으며, 향후 사업 운영을 위한 명확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태성은 그간 PCB 장비 분야에서 쌓아온 독보적인 기술력과 신속한 납기 대응 능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핵심 고객사들과의 협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기존 사업의 회복세와 더불어 신사업 추진도 속도를 내고 있다. 태성은 현재 글래스기판(유리기판) 및 2차전지용 복합동박 장비 분야에서 고객사 협의와 기술 검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해당 분야는 아직 초기 단계로 실제 수주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나, 회사는 이를 중장기적 성장 동력으로 삼아 기술 개발과 영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태성 관계자는 “지난해 12월의 성과는 연말을 기점으로 수주 흐름이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졌음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올해에도 주력 사업의 안정적인 수주를 이어가는 동시에, 신사업 분야에서도 단계적인 성과를 가시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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