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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컴퓨터공학

플래티어, 자사 AI 플랫폼 ‘XGEN’ 기반 롯데홈쇼핑 에이전틱 AI 서비스 구축 완료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1.1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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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권 사업부문장 “한국형 기업 AI 플랫폼의 새로운 표준 만들어 나갈 것”

플래티어의 AI 플랫폼 XGEN(왼쪽) 및 롯데홈쇼핑 CI. 사진=플래티어


AI 솔루션 기업 플래티어가 자사의 에이전틱 AI 플랫폼 ‘XGEN(엑스젠)’을 기반으로 롯데홈쇼핑의 기업용 AI 서비스를 1개월 만에 구축 완료하고, 지난해 12월 31일 정식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플래티어가 20여년간 주도해온 이커머스 솔루션 영역을 넘어, 기업 전반의 업무 혁신을 지원하는 AI 혁신 파트너로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도입은 국내외 유수 경쟁사들과의 기술 실증(POC) 과정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플래티어의 독보적인 에이전틱 AI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로 꼽힌다.

플래티어의 XGEN은 에이전틱 AI 서비스의 설계부터 구축, 운영,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올인원(All-in-one) 플랫폼이다. 

오픈AI, 구글 제미나이, 클로드 등 22종의 퍼블릭 LLM은 물론 딥시크, 라마 등 다양한 오픈소스 모델을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AI 환경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업무 특성에 맞는 최적의 모델 조합을 구성할 수 있으며, 도구 호출(Tool Call)이나 모델 콘텍스트 프로토콜(MCP) 연동 등 필수 기술 요소를 간편하게 구성할 수 있어 구축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 가능하다.

XGEN의 핵심 경쟁력은 노코드 방식의 ‘비주얼 캔버스 에디터’에 있다. 전문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현업 사용자가 직접 AI 에이전트를 제작하고 기업 내부 데이터나 API 등 자원을 손쉽게 연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롯데홈쇼핑은 이번에 도입한 XGEN을 전사 표준 에이전틱 AI 플랫폼으로 삼아, 향후 상품 MD 업무 지원, 물류 최적화, 결제 연동 등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AI 에이전트 과제를 수행하며 디지털 전환(AX)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진병권 플래티어 ECS AX사업부문장은 “이번 협력은 XGEN이 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음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라며 “현재 유통뿐만 아니라 금융, 제약, 방산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POC가 활발히 진행 중인 만큼, 각 산업별 특성에 최적화된 버티컬 AI 솔루션으로 고도화해 한국형 기업 AI 플랫폼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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