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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이스트소프트·LG AI연구원, 국가 AI 프로젝트 전 부문 1위로 2단계 진출

윤영훈 기자

입력 2026.01.1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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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엑사원' 벤치마크·전문가·사용자 평가 최고점…알툴즈 등 국민 서비스에 AI 접목 가속

이스트소프트 CI. (사진=이스트소프트)

한국을 대표하는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을 선정하는 서바이벌 경쟁에서 이스트소프트와 LG AI연구원 연합이 압도적인 성적으로 생존하며 국가 주도 AI 사업의 2차 단계로 진출했다.

이스트소프트와 자회사 이스트에이드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1차 평가를 통과해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선정된 5개팀 중 하위 1개팀을 탈락시키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사가 참여한 LG AI연구원 컨소시엄은 'K-엑사원(K-EXAONE)' 모델을 선보였다. 이 모델은 벤치마크·전문가·사용자 평가 등 모든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컨소시엄은 이번 단계에서 프런티어급 AI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앞으로는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완성형 K-엑사원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스트소프트와 이스트에이드는 지난달 30일 열린 성과 공유 보고회에서 K-엑사원의 실무 역량을 입증했다. 현장에서는 LG AI연구원의 '엑사원 4.0'을 결합한 에이전틱 AI '앨런'을 시연했다. 앨런은 고도화된 추론 능력으로 AI 검색·슬라이드 생성을 수행했다. 또한 실시간 대화형 AI 휴먼 서비스 '페르소 인터랙티브'를 통해 참관객 질문에 실시간으로 응대하며 상용화 준비 완료를 과시했다.

1차 관문 통과로 양사는 K-엑사원의 서비스 접목에 속도를 낸다. 현재 이스트소프트는 2천5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알툴즈'와 월 800만명이 이용하는 포털 '줌'을 운영 중이다. 여기에 실시간 AI 휴먼 서비스·AI 더빙 기술·에이전틱 AI '앨런'을 더해 'AI 일상화' 시대를 연다는 구상이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국민 서비스를 보유하고 운영한 경험을 살려 전 국민 AI 전환(AX) 라이프사이클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K-엑사원의 우수한 성능과 기술적 혜택을 국민 모두가 일상생활에서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훈 기자 jihyunengen@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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