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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

협진, 허위·왜곡 보도에 강경 대응…“주주가치 훼손 행위, 좌시하지 않겠다”

고종민 기자

입력 2026.01.2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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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 권익 침해하고 있어"



코스닥 상장사 협진이 최근 일부 언론을 통해 유포된 근거 없는 허위·왜곡 보도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회사 측은 해당 보도가 기업의 실질 가치와 무관한 내용을 과장·왜곡해 투자자 판단을 오도하고, 주주 권익을 직접적으로 침해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22일 협진 관계자는 “상장사로서 가장 중요한 책무는 투명한 정보 제공과 주주 보호”라며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보도가 시장에 유통될 경우, 이는 특정 기업을 넘어 자본시장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특히 회사 측은 문제의 기사들이 ▲공시된 사실과 배치되는 주장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서술 ▲의도적인 문맥 왜곡을 포함하고 있어, 일반 투자자들에게 회사의 재무 상태와 경영 현황을 오인하게 만들 소지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는 단순 오보 차원을 넘어 자본시장 질서를 교란할 수 있는 사안이라는 설명이다.

협진은 해당 언론사에 대해 정정보도 및 기사 삭제를 공식적으로 요청한 바 있다. 이미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를 완료하고, 명예훼손에 대한 형사 고소도 병행해 진행 중이다. 회사는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관련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있다. 이는 주주 보호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허위 정보로 인해 주가 변동성이나 투자자 혼란이 발생하는 상황을 방치하는 것은 경영진의 직무유기”라며 “악의적 보도에 대해 명확히 대응하는 것이 오히려 주주 신뢰를 지키는 길”이라고 말했다.

증권업계에서는 협진의 이번 대응을 상장사의 책임 있는 IR 활동의 연장선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 시장 관계자는 “최근 확인되지 않은 루머를 바탕으로 한 허위기사나 온라인 정보가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기업이 공식 입장을 통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고, 허위 정보에 법적 책임을 묻는 것은 장기적으로 기업가치 안정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협진은 향후에도 공시와 IR 활동을 통해 경영 현황과 주요 이슈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사실에 기반한 정상적인 언론 취재에는 적극 협조하되, 근거 없는 비방이나 왜곡 보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고종민 기자 kjm@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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