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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엔에스, 글로벌 반도체사에 로봇 280대 추가 공급...'피지컬 AI' 생산 기지 베트남서 날았다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1.2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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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피지컬 AI 전환 수요 공략한 전략이 주효

케이엔에스 CI. 사진=케이엔에스


첨단산업 무인 자동화 전문기업 케이엔에스(KNS)의 베트남 법인이 대규모 로봇 수주에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케이엔에스는 최근 베트남 법인이 총 280대 규모의 산업용 자동화 로봇을 새롭게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주 물량은 베트남에 진출한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1차 벤더에 공급될 예정으로, 케이엔에스의 뛰어난 로봇 제조 역량을 다시 한번 대내외적으로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지난 4개월간 일본계 글로벌 기업에 약 100대의 산업용 로봇을 성공적으로 납품한 데 이은 대규모 후속 수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하노이 인근 박장성에 위치한 베트남 법인은 약 2000평 부지를 기반으로 케이엔에스의 글로벌 피지컬 AI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증설을 통해 전체 공장 규모를 약 1250평까지 확대했으며, 생산능력(CAPA) 역시 2배가량 끌어올렸다.

특히 케이엔에스는 증설과 함께 전문 연구시설과 레이저응용센터를 신설해 연구개발(R&D)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

베트남 북부 산업 중심지인 박장성은 글로벌 반도체 및 최상위 기업들의 협력업체가 밀집한 지역으로, 현지의 피지컬 AI 전환 수요를 적기에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 베트남 법인은 매출이 본격화된 2020년 이후 2024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15%를 기록하며 가파른 외형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케이엔에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당사의 로봇 제조 역량을 다시금 인정받은 결과”라며 “최근 모던시스템과 개발을 완료한 신규 AMR 로봇 역시 양산 단계에 돌입한 만큼 추가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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