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INANCE SCOPE

구독하기
통신기기

센서뷰, 美 서부 뚫었다...'우주·방산' 글로벌 RF 기업과 1.8조 북미 케이블 시장 공략

윤영훈 기자

입력 2026.01.28 10:57

숏컷

X

고주파 케이블 첫 공급 성과 발생…데이터센터·반도체 등 고성장 분야 공략 가속

센서뷰 CI. (사진=센서뷰)

국내 RF 솔루션 전문기업 센서뷰가 미국 대형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인 북미 고주파 케이블 시장 공략을 위한 실전 배치에 나섰다.

센서뷰는 미국 서부에 본사를 둔 글로벌 RF·마이크로웨이브 기업과 고주파 케이블 공급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첫 제품 공급을 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 상대는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어바인(Irvine) 등 서부 지역에 거점을 둔 대형 기업이다. 해당 기업은 항공우주·방산·통신·계측 등 다양한 분야에 유·무선 연결 솔루션을 공급하며 폭넓은 고객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센서뷰는 이번 계약으로 북미 민수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거점을 확보했다. 북미 지역은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테스트·첨단 통신 인프라 확대로 인해 고주파 케이블 수요가 구조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센서뷰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 고객 접점을 넓히고 수요가 집중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매출 기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고주파 케이블 시장의 성장 전망도 밝다. 시장조사 기관 와이즈가이리포트에 따르면 전 세계 고주파·마이크로웨이브 케이블 시장은 2024년 21억달러(약 3조원)에서 2035년 35억달러(약 5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북미 시장은 2035년 13억달러(약 1조8000억원) 규모까지 확대될 것으로 분석되는 핵심 지역이다.

이번 협력은 센서뷰가 글로벌 공급망 내에서 실질적인 레퍼런스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고주파 케이블은 시스템 성능과 신뢰성에 직결되는 핵심 부품이다. 검증된 공급망에 편입될 경우 신규 고객 확대는 물론 다양한 프로젝트로의 수평 확장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센서뷰 관계자는 "이번 공급 파트너십 계약은 단순 납품을 넘어, 북미 시장에서 요구되는 품질·납기·기술지원 체계를 고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성장 어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고객 기반을 확대해 북미 민수 시장 활성화의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윤영훈 기자 jihyunengen@finance-scope.com

섹터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