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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앤티씨, 반도체 유리기판 16개사 품질 통과..베트남 투자 330억원 확대

윤영훈 기자

입력 2026.02.1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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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싱가포르 IR서 글로벌 투자자 호평…2026년 양산 목표로 상용화 가속

제이앤티씨 CI. (사진=제이앤티씨)

제이앤티씨가 글로벌 16개 고객사의 품질 테스트를 통과한 반도체용 유리기판(TGV)의 상용화 성과를 앞세워 베트남 설비 투자를 확대하며 아시아 투자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제이앤티씨는 10일부터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NHIS Korea Corporate Day 2026'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이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아시아권 대형 투자기관들이 대거 참석했다.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차세대 성장 동력인 반도체용 유리기판(TGV)의 가시적인 성과를 공유했다.

현재 제이앤티씨는 국내외 16개 글로벌 고객사와 초기 품질 테스트를 마친 상태다.

회사는 유상 샘플 공급 단계에 진입했으며 구체적인 상용화 시점을 논의 중이다. 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수요 확대로 반도체 패키징 시장에서 유리기판의 중요성은 급증하고 있다. 제이앤티씨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베트남 현지법인의 설비투자를 기존 200억원에서 330억원으로 상향했다.

투입 자금은 반도체 유리기판 전용 라인 구축과 생산 능력 확대에 쓰인다. 제이앤티씨는 이미 초기 투자자금 확보를 마쳤다.

제이앤티씨는 2026년을 신사업이 실질적인 매출로 연결되는 원년으로 보고 있다. 기존 3D 커버글라스의 시장 지배력에 이어 고부가가치 유리 소재 시장까지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제이앤티씨 관계자는 "이번 IR은 TGV 사업이 본격적인 양산 궤도에 진입했음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현장에서 확인된 투자자들의 기대감은 향후 전략적 투자 유치 및 파트너십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앤티씨 조남혁 대표이사는 "2026년은 그동안 준비해 온 반도체 유리기판 등 최첨단 소재 신사업들이 실질적인 매출로 연결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고부가가치 유리소재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서 주주 가치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영훈 기자 jihyunengen@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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