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AI 솔루션 기업 포바이포가 크리에이터들의 고해상도 영상 제작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춰주는 인공지능(AI) 화질 고도화 솔루션을 선보이며 콘텐츠 제작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포바이포는 지난 7일 열린 '롤큐 멤버스데이'에서 크리에이터 전용 화질 개선 솔루션 '픽셀 디테일러(PIXELL Detailer)'를 국내에서 처음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픽셀 디테일러는 1080p 해상도로 제작된 영상을 AI 기반 업스케일링을 통해 4K급 결과물로 전환하는 후처리 솔루션이다.
유튜브 시청 환경은 모바일에서 대형 TV까지 확장됐다. 고해상도 경쟁이 심화되면서 데이터 처리와 렌더링, 업로드 부담도 높아졌다. 픽셀 디테일러는 이러한 제작 환경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개발됐다. 크리에이터는 기존의 1080p 촬영 및 편집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4K 업로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 작업 시간과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다.
해당 솔루션은 생성형 AI 대신 추론형 합성곱 신경망(CNN) 기반 모델을 적용했다. 새로운 픽셀을 생성하지 않고 원본 정보를 기반으로 화질을 향상시켜 원본의 질감과 디테일을 보존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특성은 원본 정합성이 중요한 방송·OTT·VFX(시각특수효과) 후반 제작 등 전문 환경에도 적합하다.
포바이포 솔루션사업본부 서희환 팀장은 "픽셀 디테일러는 크리에이터가 기존 워크플로우를 변경하지 않고도 고해상도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해상도 확대와 비트레이트 최적화를 결합해 실제 제작 과정에서 체감할 수 있는 효율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한편 포바이포가 이번 솔루션을 공개한 롤큐 멤버스데이는 300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하는 종합 MCN의 연례 행사다. 현재 롤큐의 전속 크리에이터는 266팀이며, 소속 채널의 누적 구독자 수는 2700만 명을 넘어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