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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바이포, 올해만 '어린이 특화공간' B2G 사업 분야서 110억원 수주… 성장세 가속

남지완 기자

입력 2025.11.2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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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영수 본부장 “초고화질 구현력과 콘텐츠 역량을 기반으로 몰입형 교육 공간 선보여 나갈 것”

포바이포가 구상하는 어린이 공간 조감도. 사진=포바이포


콘텐츠 AI 솔루션 전문기업 포바이포가 ‘어린이 교육 특화 콘텐츠 공간’ 구축 역량을 바탕으로 B2G(기업과 정부 간의 사업) 시장에서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만 총 110억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달성하며 관련 분야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간다.

포바이포는 올해 상반기 본격 착수한 어린이 교육 공간 조성 사업이 속속 마무리되며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수주 사업 가운데 대표적으로, 지난 9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신축 사택 내 어린이복합문화공간 ICT 시스템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이달 중 부산 동구 어린이영어도서관 디지털 콘텐츠 구축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대구 달서구 성서도서관 스마트 시스템 구축 사업, 부산 남구도서관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콘텐츠 구축 사업 등에 대한 완료를 앞두고 있어 포바이포는 어린이 도서관 및 교육 공간 관련 ICT 콘텐츠 전시 사업에 특화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포바이포의 약진은 어린이 대상 미디어 전시 콘텐츠, 실감형 학습공간 구축, 초고화질 구현 기술, 전시기획 역량 등 복합 기술과 콘텐츠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한다. 

이 같은 경험을 기반으로 올해 단일 기업으로서 약 110억 원에 이르는 수주 성과를 올리며, ‘어린이 특화 공간’ B2G 시장의 새로운 유망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최근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실감형 체험 콘텐츠와 전시 시설 도입을 확대하려는 정책 기조가 확산되며 관련 시장 성장세에 탄력이 붙고 있다. 

예컨대 부산광역시의 ‘들락날락’ 프로젝트는 15분 생활권 내 아동친화적 도서관·체험 공간·미디어 아트 전시를 융합한 새로운 학습공간 모델로, 타 지자체로 빠르게 확산 중이다.

봉영수 포바이포 전시사업본부 본부장은 “어린이 교육·문화공간은 단순한 건축이 아닌, 기술·콘텐츠·사용자 경험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복합 사업”이라며 “포바이포는 초고화질 구현력과 실감 콘텐츠 기획 역량을 기반으로 교육 효과와 재미를 모두 갖춘 몰입형 교육 공간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국 지자체가 어린이 교육 특화 공간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해당 사업 분야는 앞으로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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