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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익시스템, 中 BOE 8.6세대 OLED 2단계 수주… 성장 지속과 주주가치 제고 추진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2.2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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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OLED·AR용 OLEDoS·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제품 기반으로 성장 이어갈 것”

선익시스템 CI. 사진=선익시스템


디스플레이 증착장비 전문업체 선익시스템은 중국 디스플레이기업 BOE와 8.6세대 OLED 양산용 증착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BOE의 8.6세대 OLED 라인 2단계(Phase-2) 투자에 따른 것으로, 선익시스템이 글로벌 대면적 증착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재차 입증했다는 평가다. 

계약 금액은 고객사의 영업비밀 보호 요청에 따라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선익시스템은 이번 후속 계약을 통해 IT 및 모바일용 OLED,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수요 확대에 따른 중장기 매출 가시성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차세대 대면적 증착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시장 지배력을 높여가고 있다.

또 선익시스템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 기준일은 2025년 12월 31일이며, 총 배당금은 88억원 규모다. 

회사는 안정적인 수주 기반과 견고한 재무 구조를 바탕으로 실적 성장과 주주 환원을 병행하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했다.

회사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AR 스마트글래스 및 XR 디바이스용 핵심 기술인 OLEDoS(마이크로 OLED) 증착 장비를 전략적으로 육성 중이다.

OLEDoS는 초고해상도 구현이 가능해 급성장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의 핵심으로 꼽힌다. 

아울러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인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용 증착 장비 개발을 통해 사업 영역을 에너지 분야로까지 확장하고 있다.

선익시스템 관계자는 “8.6세대 대형 OLED, AR용 OLEDoS,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장비를 3대 성장축으로 삼아 글로벌 장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디스플레이를 넘어 미래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증착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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