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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폴라리스AI파마, 2025년 영업익 1712% 급증…수익성 대폭 개선

윤영훈 기자

입력 2026.03.0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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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개별 기준 영업이익 32억 원, 당기순이익 62억 원 달성…수익 체질 전면 전환

폴라리스AI파마 CI. (사진=폴라리스AI파마)

원료의약품(API) 및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기업 폴라리스AI파마가 비용 구조 혁신과 투자 성과에 힘입어 수익 창출 궤도에 올랐다.

폴라리스AI파마는 2025년 개별 기준 매출액 555억 원, 영업이익 32억 원, 당기순이익 62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약 2억 원) 대비 1712% 급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39억 원) 대비 약 56% 늘었다. 반면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6.8% 감소했다. 폴라리스AI파마는 이를 외형 확장보다 수익 구조 내실화에 집중한 결과로 설명했다.

영업이익 증가의 주요 원인은 비용 구조 개선이다. 2024년 폴라리스그룹 편입 과정에서 발생한 퇴직금 등 일시적 비용이 해소됐고, 그룹 차원의 자원 효율화를 통해 판매비와 관리비도 절감했다.

당기순이익 증가에는 전략적 투자 기업들의 성과가 기여했다. 마이크로니들 전문기업 쿼드메디슨은 증시 상장에 성공했다. 이스라엘 암 치료 솔루션 기업 알파타우메디컬(Alpha Tau Medical)은 최근 일본 규제 당국으로부터 두경부암 방사선 치료 기기 알파 다트(Alpha DaRT®)의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

폴라리스AI파마 관계자는 "2024년이 폴라리스그룹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기반 구축의 시기였다면, 2025년은 일시적 비용 부담을 완전히 털어내고 본격적인 이익을 창출해 낸 '수익성 퀀텀점프'의 원년"이라며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토대로 고부가가치 사업을 지속 확대해 주주가치 제고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폴라리스AI파마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도 추진 중이다. 현재 관계사인 폴라리스오피스와 공동으로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활용한 제약 전문 AI 솔루션 '제약 ASK-Doc'을 개발하고 있으며, 향후 신약 개발 지원 및 임상 데이터 분석 등 AI 기반 제약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윤영훈 기자 jihyunengen@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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