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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CR 2026] 루닛, AI 의료솔루션 연구성과 "AACR서 6건 발표"

서윤석 기자

입력 2026.03.1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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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폐암 등 다양한 암종 대상 AI 바이오마커 임상 적용 연구 성과 발표



루닛은 오는 4월 17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26 미국암연구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2026, AACR 2026)'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루닛은 이번 학회에서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Lunit SCOPE)'를 활용한 연구 성과 6편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학회에서 발표할 주요 연구 내용은 ▲전이성 유방암 임상 샘플에서 HER2 저발현·초저발현 정량 분석을 위한 디지털 및 AI 알고리즘 비교 연구 ▲AI를 활용한 비소세포폐암에서의 c-MET 발현과 종양미세환경 간 연관성 연구 ▲HER2 양성 전이성 대장암에서 HER2 발현 및 종양침윤림프구(TIL)를 활용한 투카티닙+트라스투주맙 병용치료 반응 예측 ▲AI를 활용한 비소세포폐암에서의 종양·기질 내 종양침윤림프구(iTIL·sTIL) 정량 평가 및 면역항암제 치료 반응과의 연관성 분석 ▲AI 기반 수백만 건의 면역조직염색(IHC) 이미지 분석을 통한 이중특이항체 개발용 단백질 공동발현 쌍 19종 발굴 ▲AI 기반 IHC 분석을 활용한 간암 환자 약물 반응 예측 바이오마커 연구 등이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8년 전 처음 AACR에 섰을 때는 'AI가 암 치료에 쓰일 수 있는가'를 증명해야 했지만, 이제는 'AI 바이오마커로 어디까지 할 수 있는가'로 질문 자체가 바뀌었다"며 "AI 바이오마커가 실제 환자의 치료 결정에 기여하는 핵심 도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연구의 질과 속도를 함께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루닛은 2019년부터 AACR에 8년 연속 참가하고 있다.

AACR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 학회 중 하나로 꼽힌다. 루닛은 그동안 글로벌 빅파마 및 의료기관과의 공동연구 성과를 잇달아 발표하며 AI 바이오마커 기술이 실제 암 환자의 치료 결정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1907년 설립된 미국암연구학회(AACR)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암 관련 의과학 학술단체로, 약 140개국 6만10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매년 개최하는 학술대회에는 전 세계 의료 산업 및 학계 인사 수만 명이 참가하며, 지난해에는 85개국에서 2만2000명 이상이 참석했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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