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INANCE SCOPE

구독하기
화학공업

에어레인, 서울도시가스·지알이에스와 '수도권 탄소중립 에너지 사업' 공동 추진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4.01 08:27

숏컷

X

서울 및 경기 북부 대상 바이오가스 사업 모델 구축… 3사 핵심 역량 결합

에어레인 CI. 사진=에어레인


기체분리막 전문기업 에어레인이 서울도시가스, 지알이에스와 손잡고 수도권 내 바이오가스 기반 탄소중립 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에어레인은 지난달 31일 서울도시가스 본사에서 서울도시가스, 지알이에스와 탄소중립 에너지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충섭 에어레인 시스템사업본부장, 정용묵 서울도시가스 영업부문 상무, 이용형 지알이에스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대상 지역은 서울 및 경기 북부다. 3사는 해당 지역에서 바이오가스를 포함한 탄소중립 에너지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도시가스 인프라·에너지 데이터·공정 설계 기술·EPC 역량을 결합한 사업 모델을 구축한다.

협약에 따라 3사는 각자의 핵심 역량을 집중한다. 에어레인은 탄소중립 에너지 사업 개발, 공정 설계, 장비 공급 및 운영을 담당한다. 

서울도시가스는 해당 지역의 바이오가스 잠재 데이터 구축과 사업 개발을 지원한다. 지알이에스는 협의를 거쳐 설계·조달·시공(EPC)을 수행한다.

이번 협력은 수도권 지역의 바이오가스 잠재 데이터를 실제 사업화 단계로 연결하는 데 목적이 있다. 3사는 도시가스 기반 인프라와 연계된 탄소중립 에너지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하성용 에어레인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수도권을 기반으로 한 탄소중립 에너지 사업의 실질적인 출발점"이라며 "에어레인의 공정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 성과를 창출하고 중장기적으로 에너지 전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레인은 지난 2월 하 대표이사가 장내 매수를 통해 보통주를 추가 취득하고 무상증자 반영으로 지분율을 기존 13.87%에서 16.73%로 확대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주요 임원진 역시 무상신주 취득을 통해 보유 지분을 늘리며 책임경영에 동참했다. 

이 같은 행보는 지난해 206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과 올해 무상증자 결정 등 주주친화 정책과 맞물려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섹터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