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INANCE SCOPE

구독하기
에너지/자원

한화큐셀, 미국 신축 주택 시장 겨냥한 통합 솔루션 ‘뉴 홈즈’ 론칭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4.01 09:27

숏컷

X

“주방가전부터 로봇 시장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

큐셀 뉴 홈즈 로고. 사진=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서 태양광 사업을 담당하는 한화큐셀이 미국 신축 주택 시장에 재생에너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신규 브랜드 ‘큐셀 뉴 홈즈(Qcells New Homes)’를 공식 론칭하며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선다.

1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기존 주택용 태양광 시장에서 쌓아온 모듈 공급 및 금융 경쟁력을 바탕으로, 주택 건설사라는 새로운 고객층에게 최적화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뉴 홈즈는 주택 건설 초기 단계부터 태양광 발전 설비와 에너지 저장 장치(ESS)를 내재화할 수 있도록 설계, 인허가, 기자재 조달, 설치 지원,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한다. 

기존 사업이 이미 완공된 주택에 사후 설치하는 방식이었다면, 뉴 홈즈는 설계 단계부터 에너지 솔루션을 결합해 시공 편의성과 비용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사업의 출발점은 강력한 청정에너지 확대 정책을 펼치고 있는 캘리포니아 주다. 

캘리포니아는 주택 수요가 높고 2020년부터 ‘태양광 설치 의무화(California Solar Mandate)’를 시행하는 등 재생에너지 보급에 적극적인 지역이다. 

한화큐셀은 이곳을 거점으로 삼아 향후 미국 전역으로 사업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주택 건설사는 뉴 홈즈라는 단일 파트너를 통해 하드웨어 수급부터 EPC 지원, 금융 솔루션, 장기 모니터링까지 일괄 제공받게 된다. 아울러 주택 구매자는 에너지 비용 절감과 자산 가치 상승이라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한화큐셀은 미국 내 자체 제조 역량을 활용해 자국산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건설사의 공급망 리스크를 해소하고, 태양광 금융 서비스인 ‘엔핀(EnFin)’과 연계해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뉴 홈즈는 미국 주택 시장의 구조적 변화와 재생에너지 정책에 발맞춘 전략적 사업”이라며, “캘리포니아를 시작으로 태양광과 ESS가 미국 신축 주택의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섹터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