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인공지능(AI) 분야의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실무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2026년 스타트업 AI 기술인력 양성사업(이어드림스쿨)’ 교육생 모집을 6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6기는 교육 인원을 확대하고 수도권에 집중됐던 교육 인프라를 전국으로 분산해 지역 격차 해소에 나선 것이 특징이다.
올해 ‘이어드림스쿨’은 지난해보다 100명 늘어난 총 300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특히 기존 서울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강원(원주), 경상(대구), 전라(전주), 충청(천안) 등 전국 5개 권역으로 교육 거점을 확대해 비수도권 청년들에게도 고도화된 AI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취업 지원으로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교육 과정도 학습자 수준에 맞춰 대폭 개편됐다. 비전공자를 위한 7개월 과정의 ‘기본반’ 외에도, 관련 전공자나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 3개월 단기 ‘심화반’이 신설돼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해졌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성적 우수자에게는 미국 실리콘밸리 해외 연수 기회와 장학금 등 파격적인 포상이 주어진다. 참가자들은 AI 경진대회 참여, 스타트업 현업 프로젝트 수행 및 인턴십 등 실전 중심의 커리큘럼을 밟게 된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AI 기술은 급변하고 있지만 스타트업 현장에서는 여전히 인재 확보에 목말라 있다”며 “실질적인 청년 인재 양성을 통해 스타트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 취업률을 높이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