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전송솔루션 전문기업 위츠가 튀르키예를 교두보로 삼아 유럽과 중동을 아우르는 글로벌 모빌리티 및 에너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위츠는 튀르키예의 인공지능(AI)·디지털 혁신 기업 세레브럼 테크(Cerebrum Tech)와 전략적 총괄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튀르키예를 전략 거점으로 삼아 글로벌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계약은 3월 한국에서 맺은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단순 협력을 넘어 실행 중심의 파트너십으로 관계를 격상한 것이다. 양사는 튀르키예 및 인접 시장에서 공동 사업화를 추진하며, 현지 전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술 협력과 전략 파트너 발굴을 포괄적으로 진행한다.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은 위츠의 무선전력전송 기술과 세레브럼 테크의 AI·디지털 플랫폼 역량을 결합하는 데 있다. 양사는 이를 통해 에너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에서 새로운 융합 사업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세레브럼 테크 회장이자 주튀르키예 대한민국 명예영사인 R. Erdem Erkul의 주관 아래 추진됐으며, 튀르키예 주요 산업계 및 기관 네트워크와 실질적으로 연계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위츠는 이번 튀르키예 방문 기간 중 현지 핵심 기업 및 기관들과 연쇄 미팅을 진행한다. 주요 논의 대상은 튀르키예 대표 전기차 기업 TOGG와 에너지·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업 Zorlu Enerji다. TOGG와는 모빌리티 생태계 협력을, Zorlu Enerji와는 에너지 솔루션 협업을 각각 논의한다.
또한 튀르키예 대외경제관계위원회(DEIK) 및 Ankara Bilim University와는 산업 네트워크 및 산학 협력 모델 구축을 협의하며, 윌케르(Ülker)·NGN Data Center·Vestel 등 현지 기업들과도 데이터센터 및 전장 분야 협력 가능성을 타진한다.
위츠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 기술 협력을 넘어 튀르키예 핵심 산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사업 확장 플랫폼을 구축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튀르키예는 유럽과 중동을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인 만큼, 이번 협력을 계기로 글로벌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가속화하고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