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우전자는 29일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드림씨아이에스와 큐리바이오(Curi Bio) 및 바이오 사업 전반의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공통으로 참여하고 있는 바이오 기업 큐리바이오의 사업 성과 제고와 중·장기적 성장 기반 마련을 목표로 추진됐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각자의 전문성과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큐리바이오와 연계된 다양한 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검토한다. 향후 사업화 단계에서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큐리바이오의 기업공개(IPO)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각 사의 바이오 관련 사업 현황 공유를 통한 시너지 창출 ▲바이오 관련 신규 사업 투자 시 공동 투자 기회 부여 등이다.
두 회사는 이미 큐리바이오의 주요 주주로서 인연을 맺고 있다. 덕우전자는 큐리바이오의 창업 주주로 참여해 초기 성장 과정과 사업 방향을 함께하며 성공적인 사업을 이끌어왔다.
드림씨아이에스는 지난해 큐리바이오의 시리즈B 투자에 참여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협력의 핵심이 되는 큐리바이오는 오가노이드 개발 전문 바이오 기업이다.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및 오가노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비임상시험(in vitro, 인간세포모델 중심)과 동물대체시험 모델을 개발·제공하고 있다.
특히 오가노이드 제작 및 분석 서비스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제약사인 로슈, 일라이릴리, 화이자, 노보노디스크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덕우전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재무적 참여를 넘어 큐리바이오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 사업 전반에서 협력 가능성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경험과 역량을 결합해 안정적인 사업 성과 창출과 기업 가치 제고를 동시에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