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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백, 81조 홈오피스 시장 본격 공략…'라이트오피스' 신제품 대거 출시

윤영훈 기자

입력 2026.05.2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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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출시 통한 라인업 확대…제품 경쟁력 기반 매출 1000억대 퍼시스 ‘데스커’와 정면 승부

듀오백, 81조 홈오피스 시장 정조준…‘라이트오피스’ 신규 라인업 확대. (사진=듀오백)

듀오백이 책상과 주변 가구를 아우르는 토탈 솔루션 브랜드를 앞세워 급성장하는 글로벌 홈오피스 시장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듀오백은 홈오피스 브랜드 '라이트오피스'가 오는 6월 모션데스크, 사이드 테이블 등 신제품을 대거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듀오백은 이번 신제품을 기반으로 홈오피스 가구 시장 수요에 선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듀오백은 기존 단일 품목인 의자 중심 제품군에서 책상 및 주변 가구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한다. 이를 통해 토탈 홈오피스 솔루션 중심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신규 라인업은 수십 년간 쌓아온 인체공학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자인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듀오백은 이러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퍼시스 그룹의 '데스커(DESKER)'가 선점한 홈오피스 시장에 본격 진입할 예정이다. 데스커는 하이브리드 근무 정착과 데스크테리어(Deskterior) 수요에 힘입어 2024년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듀오백은 모션데스크 중심의 기능성 홈오피스 가구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홈오피스 제품 기반 신규 매출을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사업 확장의 배경에는 최근 재택·하이브리드 근무 확산과 함께 주목받는 '레지머셜(Resimercial)' 트렌드가 있다. 레지머셜은 주거를 의미하는 레지던스(Residential)와 상업성을 뜻하는 커머셜(Commercial)의 합성어로, 오피스 공간에도 집처럼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구현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근무환경 트렌드다.

회사 관계자는 "재택·하이브리드 근무 확산, 레지머셜 트렌드 등으로 홈오피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의자 중심 사업 구조에서 홈오피스 솔루션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며 "제품 및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데스커가 주도하고 있는 홈오피스 시장에서도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모르도르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글로벌 홈오피스 가구 시장 규모는 2025년 384억달러(약 53조원)에서 2031년 586억3000만달러(약 81조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윤영훈 기자 jihyunengen@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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