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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루닛-라이카, 폐암 AI 솔루션 '루닛 스코프 PD-L1 CAL10' 글로벌 출시

서윤석 기자

입력 2026.05.2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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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파트너십 체결 이후 첫 성과… 비소세포폐암 PD-L1 정량 분석으로 진단 및 분석 효율성 향상



의료 인공지능(AI) 기술과 글로벌 디지털 병리 플랫폼이 결합해 폐암 연구와 분석 효율을 높일 AI 솔루션이 시장에 나왔다.

루닛은 27일 글로벌 암 진단 및 디지털 병리 선도기업 라이카 바이오시스템즈(라이카)와 AI 기반 바이오마커 영상 솔루션 '루닛 스코프 PD-L1 CAL1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비소세포폐암의 PD-L1 바이오마커를 연구 목적으로 탐색하고 분석한다. 라이카의 PD-L1 항체 'CAL10'에 최적화돼 폐암 바이오마커를 빠르고 정량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판독자 간 평가 편차를 줄이고, 진단과 분석 시간을 단축해 일관성과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라이카의 '아페리오 GT 450' 디지털 병리 스캐너와 연계된 통합 워크플로우를 통해 즉시 활용할 수 있다. 양사는 라이카의 유통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연구실, 암센터, 제약사, 디지털 병리 분석 기관 등에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출시는 루닛과 라이카가 3월 체결한 디지털 병리 솔루션 공동 개발 협업 계약의 첫 성과다.

카란 아로라 라이카 첨단분석·AI·제약 파트너십 수석 부사장은 "이번 제품 출시로 디지털 병리 연구 환경에서 바이오마커 분석 업무를 유기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연구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AI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장기 목표"라고 말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디지털 병리 연구 분야에서 AI 기반 바이오마커 솔루션의 활용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AI 솔루션 출시를 발판으로 글로벌 디지털 병리 및 정밀 종양학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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