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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건설로봇, '코리아 밸류업 지수' 편입…"배당성향 50%·미래 전략 강화"

윤영훈 기자

입력 2026.06.0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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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수익성·주주환원 성과 인정…2026 사업연도까지 배당성향 50% 이상 중장기 유지
AI 데이터센터·북미 전력 인프라·중동 재건 수요 정조준…글로벌 특수 건설장비 시장 공략
모트렉스 컨소시엄과 자율·원격 기반 콘크리트 분배 로봇 'D-MCR' 개발…현장 자동화 주도

전진건설로봇 CI. (사진=전진건설로봇)

모트렉스 그룹의 글로벌 콘크리트 펌프카(CPC) 전문기업 전진건설로봇이 한국거래소의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공식 편입되며 상장사로서의 주주 가치 입증과 함께 글로벌 인프라 시장을 겨냥한 중장기 성장을 가속화한다.

전진건설로봇은 한국거래소의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편입됐다고 2일 밝혔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주주환원 정책, 수익성, 시장 평가 등을 종합 고려해 구성하는 지수다. 회사는 안정적인 수익성과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을 인정받아 이번 지수에 이름을 올렸다.

주주환원 정책은 한층 강화된다. 전진건설로봇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개 사업연도 동안 배당성향 50% 이상 유지를 목표로 하는 중장기 배당 정책을 추진 중이다. 투자자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선(先) 배당확정, 후(後) 배당기준일’ 방식을 도입했다. 고배당기업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을 고려한 배당 정책도 함께 운용하고 있다.

사업적 성장 전략은 글로벌 인프라 투자 확대에 초점을 맞춘다. 전진건설로봇 측은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북미 전력 인프라 투자 증가가 중장기 건설장비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지정학적 변화에 따른 신규 수요 대응도 준비 중이다. 최근 중동 지역의 에너지·인프라 시설 재건 수요 증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스라엘과 가자지구의 재건 수요 역시 향후 추가적인 건설장비 수요 확대 요인으로 꼽힌다.

건설 현장 자동화 기술 개발도 병행한다. 전진건설로봇은 모트렉스를 비롯한 컨소시엄과 함께 자율·원격 기반 콘크리트 분배 로봇 ‘D-MCR(Distribution Mobile Concrete Robot)’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와 원전 등 글로벌 인프라 투자 확대에 대응하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전진건설로봇 관계자는 “코리아 밸류업 지수 편입을 계기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과 성장 전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글로벌 인프라 투자 확대 흐름에 대응하며 지속적인 기업가치 제고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영훈 기자 jihyunengen@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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