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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이중항체 ADC 연구 성과 "'ADC 코리아 2026서 발표"

서윤석 기자

입력 2026.06.0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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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209', 9일 오후 2시 발표 예정



에이비엘바이오는 8일 마곡에서 개최되는 '제5회 월드 ADC 코리아(World ADC South Korea) 2026'에 참석해 이중항체 ADC 후보물질 ABL209(NEOK002)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6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세미나 발표를 통해 기존 치료제와 차별화되는 ABL209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ABL209가 소개되는 월드 ADC 시리즈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ADC 전문 행사 중 하나로, ADC에 관심 있는 다양한 참가자들이 모여 개발 전략과 신기술 등을 논의하는 장이다.

에이비엘바이오의 세미나 발표는 6월 9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발표 주제는 '우수한 항종양 활성과 개선된 치료역을 목표로 설계된 EGFR 및 MUC1 표적 이중항체 ADC(Redesigning an EGFRxMUC1 Bispecific TOP1i ADC With Promising Anti-Tumor Activity & Enhanced Therapeutic Window)'다.

에이비엘은 이번 발표에서 ABL209의 표적 조합 선정과 검증 전략을 소개하고, 전임상 연구에서 확인된 항종양 활성과 독성 평가 결과를 공유한다. 이를 통해 기존 단일항체 ADC의 한계로 지적되는 제한적인 치료역(Therapeutic Window)의 개선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ABL209는 에이비엘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이중항체 ADC로, EGFR과 MUC1을 동시에 표적하며 토포이소머레이스 I 억제제(Topoisomerase I inhibitor) 계열 페이로드(Payload)가 적용됐다. 현재 에이비엘바이오가 설립한 미국 바이오 기업 네옥 바이오(NEOK Bio)가 ABL209의 미국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이중항체 ADC는 두 개의 종양 항원을 동시에 표적함으로써 기존 단일항체 ADC의 제한적인 치료역을 개선한 새로운 모달리티"라고 말했다.

그는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한 이중항체 ADC ABL206(NEOK001)과 ABL209는 현재 미국 네옥 바이오(NEOK Bio)를 통해 임상 개발 단계에 진입했으며, 듀얼 페이로드(Dual Payload) ADC를 비롯한 차세대 ADC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하며 ADC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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