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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스앤미디어, 美 빅테크와 차세대 'AV2' 멀티미디어 IP 라이선스 계약 체결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6.1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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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대표 “검증된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영향력 지속적 확대해 나갈 것”

칩스앤미디어는 미국 빅테크 기업과 반도체 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칩스앤미디어


반도체 IP 전문기업 칩스앤미디어는 세계적인 미국 빅테크 기업과 차세대 고효율 멀티미디어 IP 'AV2(AOMedia Video 2)'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AV2를 비롯해 H.264/AVC, H.265/HEVC, AV1 등 멀티 스탠다드 IP가 포함됐다. 해당 기술은 고객사의 미래 플래그십 디바이스에 적용된다.

해당 계약은 기존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연속 라이선스다. 칩스앤미디어는 해당 미국 빅테크 고객사에 이전 AV1 IP를 공급한 바 있으며, 차세대 AV2 표준까지 연속으로 채택됐다. 현재 유튜브(구글)와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 기업들은 AV IP 생태계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라이선스된 AV2 IP는 초고해상도 환경을 지원한다. 차세대 AV2 표준은 AV1 대비 압축 효율이 약 20~30% 향상돼 동일한 화질의 영상을 더 적은 대역폭으로 전송할 수 있다. 칩스앤미디어는 AV2에 도입된 복잡한 코딩 툴을 하드웨어 구조에 구현해 데이터 전송 부담을 줄이고 무손실 수준의 초고화질 영상을 제공한다.

칩스앤미디어의 'WAVE' 시리즈는 저전력·초소형 설계를 적용해 8K@60fps 및 4K@240fps 환경에서 하드웨어 면적을 최소화했다. 알고리즘 최적화로 전력 소모를 절감해 발열에 민감한 모바일 및 온디바이스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고해상도 영상 처리가 가능하며, 멀티코어 아키텍처 기반의 맞춤형 구성도 지원한다.

칩스앤미디어는 AOM(Alliance for Open Media)의 핵심 멤버로 활동 중이다. AV1 IP 상용화에 이어 AV2 IP를 선제적으로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김상현 칩스앤미디어 대표는 "이번 AV2 라이선스 계약은 미국 빅테크 파트너와 함께 차세대 글로벌 멀티미디어 IP 시장에서 확고한 리더십을 확보했음을 의미한다"며 "검증된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산업 전반에 시너지를 창출하고, 시장 내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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