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소재기업 제이앤티씨가 독보적인 표면처리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 대규모 전장 부품 수주를 성사시켰다.
제이앤티씨는 22일 차량용 3D 커버글라스 분야에서 총 2500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고객사는 글로벌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인 P사와 B사를 포함해 총 3곳이다.
이번 수주 물량은 유럽 및 미국 글로벌 럭셔리 완성차 업체의 신규 모델에 적용된다. 해당 제품은 자율주행 및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차량용 디스플레이 대형화·고급화 트렌드에 대응하는 핵심 부품이다.
제이앤티씨는 지난 2021년 차량용 3D 커버글라스 양산을 시작한 이후 고객사의 요구에 맞춘 양산 공급 체계를 구축해 왔다.
회사 관계자는 “독자적인 개발로 내구성 5만 회 이상 검증된 AF(지문방지) 코팅 기술, 다양한 3D 디자인 적용이 가능한 AG(눈부심 방지) 스프레이 코팅 및 곡면 인쇄 기술력을 추가로 확보해 기존 강점인 3D 열성형 기술과 함께 품질 안정화 및 원가 경쟁력을 기반으로 이번 글로벌 브랜드 3개사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규모 수주는 기존 중화권 경쟁사와 차별화된 기술력 및 원가 경쟁력을 고객사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다.
꾸준한 수주를 기반으로 제이앤티씨는 올해 총 7개 차량 모델에 대한 양산 공급 체계를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현재 개발 중인 모델까지 양산으로 전환될 경우 고객 다변화와 함께 중장기적인 매출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조남혁 제이앤티씨 대표이사는 “올해 7월 중으로 북미 글로벌 선도 전기차 브랜드 1곳과의 신규 프로젝트도 최종 품질 인증 통과 및 수주 확보를 앞두고 있어, 향후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자율주행으로 대변되는 글로벌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내에서 회사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HDD와 TGV(Through Glass Via) 유리기판 등 신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향후 전장용 커버글라스 사업과 함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회사의 도약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