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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메디슨, 글로벌 백심포럼서 '마이크로니들' 약물전달 플랫폼 발표

서윤석 기자

입력 2026.06.2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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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소득국가 백신 접근성 향상을 위한 국제 협력방안 모색 및 현장로딩(On-site Loading)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백신 공급 혁신 가능성 제시

사진=박정환 쿼드메디슨 CTO


쿼드메디슨은 29일 '2026 글로벌 백심포럼'에서 마이크로니들 기술 기반 응급 약물전달 플랫폼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쿼드메디슨은 피부 투여 기반의 '마이크로니들패치(Microneedle Array Patch, MAP)' 기술을 개발해왔다.

핵심은 '현장로딩(On-site loading)' 기술이다. 분말 형태의 백신을 접종 현장에서 직접 마이크로니들에 로딩해 활용하는 방식으로, 기존에는 백신 원액을 별도의 GMP 제조시설로 이송해 제조 공정을 거쳐야 했다. 현장로딩 기술은 기존 방식에 비해 접근성과 유연성이 높다.

쿼드메디슨은 최근 분말 백신의 현장로딩 기술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 또한 과민성 쇼크 응급 처치약인 에피네프린(Epinephrine)의 마이크로니들패치(MAP) 생산용 제조 장비 공급계약도 체결했다.

글로벌 백신 산업은 그간 메신저리보핵산(mRNA)·지질나노입자(LNP) 기술 등 새로운 백신 개발에 집중해 왔다. 그러나최근에는 이미 개발된 백신의 효과적인 전달과 접근성 향상이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쿼드메디슨은 이번 포럼에서 글로벌 보건 분야 관계자들과 마이크로니들 기반 예방접종 혁신 비전을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포함한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쿼드메디슨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백신용 마이크로니들 임상 경험을 보유하는 등 관련 역량을 입증해가고 있다"며 "높은 접근성과 유연성을 필요로 하는 응급의약품 분야에서 마이크로니들이 핵심 약물전달 기술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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