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파워가 30일 신제품 액침냉각 ESS인 'G.U. ESS(G2power Unfired ESS)'에 대해 안전인증(KC)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지투파워는 지난해 6월 시제품을 선보인 지 약 1년 만에 상용화에 성공했다. KC 안전인증은 국가공인 시험기관이 국내 유통되는 전기용품의 안전성을 확보해 화재나 감전 등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법적으로 강제하는 인증제도다.
신제품 'G.U. ESS'는 차세대 냉각(Immersion Cooling) 기반의 AI 제어 기술을 적용한 에너지저장장치다. 리튬이온배터리를 절연성 냉각액에 직접 담가 열폭주로 인한 화재 전이를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기존 공랭식이나 수냉식 냉각 방식과 달리 배터리 전체 표면이 냉각액과 밀착 접촉해 균일한 온도를 유지함으로써 화재 발생 가능성을 원천 통제한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지투파워의 핵심 경쟁력인 AI 기반 정밀제어 솔루션을 융합했다. 배터리를 모듈별로 세분화해 전압·전류·온도·유량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제어한 결과, 에너지 효율을 최대 30% 절감하고 충·방전 효율을 10% 향상시키는 한편 배터리 수명을 20% 연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동준 지투파워 부사장(CTO)은 "액침냉각 ESS 신제품은 액티브(ACTIVE) 냉각기술과 AI 제어기술, 컴팩트(compact) 구조 기술을 총망라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지투파워는 8월 이후 신제품·신기술 발표회를 개최하고, 하반기부터 데이터센터(IDC)와 마이크로그리드 시장을 중심으로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사업 다각화도 함께 추진된다.
김동현 지투파워 대표는 "자체적인 전력인프라 확보와 태양광 IPP 발전사업 확대를 위해 상지대 원주캠퍼스에 두 번째 태양광발전소(2.4MW 규모, 사업비 35억원)를 7월 착공할 예정이며, 한수원 한빛 3·4호기(영광) 고압배전반('26년 7월) 입찰에도 적극 참여해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함께 원자력 배전반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