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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이노베이트 칼리버스, 롯데ON·롯데하이마트와 'AI·3D 몰입형 커머스'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7.0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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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스타일링부터 AI 상담까지… 온라인에서도 오프라인 수준 쇼핑 경험 구현

롯데ON X 롯데GFR 'AI 스타일링샵' 이미지. 사진=롯데이노베이트


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 칼리버스(CALIVERSE)는 롯데ON, 롯데하이마트와 협업해 '이머시브 커머스(Immersive Commerce)'를 선보인다. 이는 온라인에서도 오프라인 매장과 유사한 상품 탐색·체험·상담·구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이다.

3일 회사에 따르면 이머시브 커머스는 AI, 디지털트윈, 가상공간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쇼핑 방식을 지칭하며, 소비자는 가상 공간에서 상품을 입체적으로 살펴보고 맞춤형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는 웹 기반으로 제공되며, PC·노트북과 모바일·태블릿 환경에서 이용 가능하다. 별도 앱 설치 없이 롯데ON의 AI 스타일링샵과 롯데하이마트의 'PLUX NEO Studio'에 접속하면 된다.

롯데ON과 협업한 AI 스타일링샵은 AI 기반 가상 시착 및 스타일링 기능을 제공한다. 칼리버스는 의류를 인체 비율 기반 아바타에 자연스럽게 착용시키는 기술과 AI 기반 의상 시뮬레이션을 결합했다. 

고객은 롯데GFR의 'Sporty&Rich' 브랜드 의류를 상·하의로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다. 3D 시뮬레이션은 원단의 질감·주름·드레이프·길이감 등을 사실적으로 구현해 실제 착용과 유사한 핏과 실루엣을 직관적으로 확인 가능하다. 브랜드관에서 다양한 코디 상품을 살펴본 뒤 상품 상세 및 구매 페이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와는 가상 쇼핑 매장 'PLUX NEO Studio'를 운영한다. 칼리버스는 디지털트윈을 활용해 가전제품의 외관과 내부 구조를 구현했으며, 소비자는 제품을 입체적으로 비교하고 살펴볼 수 있다. 

AI 상담 어드바이저가 실시간으로 제품 특징·주요 기능·사용 방법·구매 시 고려사항 등을 안내한다. 소비자는 오프라인 매장 직원과 유사한 상담을 온라인에서 받으며, 제품 탐색부터 상담·구매까지 하나의 서비스 안에서 이용할 수 있다.

칼리버스는 향후 패션·가전·리빙·뷰티·엔터테인먼트·교육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고객 체형을 반영한 AI 스타일링샵 고도화, AI 맞춤형 상품 추천, AI 파노라마 기반 가상 매장 구축 등 기능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칼리버스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AI와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온라인 쇼핑의 한계를 보완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롯데그룹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AI·3D 역량의 활용 범위를 지속 확대하고, 차세대 몰입형 커머스 역량을 고도화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AX 전환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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