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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아마존·월마트 투트랙 전략으로 북미 매출 극대화 나서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7.0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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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디바이스 제품군으로 북미 모빌리티 AI 시장 공략 강화할 것”

남성 CI. 사진=남성


모빌리티 AI 솔루션 기업 남성이 오프라인의 강자 월마트와 온라인 공룡 아마존을 동시에 공략하는 유통 전략으로 미국 시장 매출 극대화에 나섰다.

남성은 3일 북미 온라인 판매 강화 계획을 밝혔다. 아마존을 중심으로 온라인 채널을 집중 공략하는 한편, 오프라인 대표 유통 채널인 월마트와 온라인 핵심 채널인 아마존을 양대 축으로 삼아 미국 시장 매출 극대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남성은 7월 차량용 피지컬 AI 디바이스 'NS AI Link'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을 북미 온라인 사업 확대의 핵심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NS AI Link는 10.1인치 차량용 디스플레이 제품으로, 차량 내 스마트폰 미러링과 AI 서비스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다. 

회사는 50억원 규모의 초도 물량을 미국 전역 3600개 월마트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며, 올해 말 'NS AI Link Server'를 구축해 플랫폼 출시와 연계한 아마존 시판도 추진한다. 향후 AI 자동 연결·광고·쇼핑 등 운전자 대상 서비스를 결합해 하드웨어 판매 중심 사업을 모빌리티 AI 플랫폼 영역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남성은 현재 아마존에서 'Dual', 'Jensen', 'Axxera' 등 자체 미국 유통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주요 제품군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제품,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헤드유닛, 차량용 스피커·앰프, 후방카메라, GPS 리시버, 마린 오디오, 홈 스피커 등이다.

현재 남성의 미국 내 매출 비중은 오프라인 85%, 온라인 15% 수준이다. 회사는 월마트 등 기존 오프라인 유통망에서 쌓은 제품 인지도를 바탕으로 아마존 등 온라인 판매 채널로 영역을 확장해왔으며, 향후 온라인 판매 비중을 높여 유통 효율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미국 소비자들은 구글·아마존·월마트닷컴·유튜브 등에서 제품 정보를 확인한 뒤 구매를 결정하는 경향이 강하다. 남성은 온라인 채널을 단순 판매 창구로만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재고 회전율 개선과 불용 재고 감소에 활용하는 한편 구매 이력·지역·제품 등록 정보 등 소비자 데이터 확보를 위한 전략적 기반으로도 삼을 방침이다.

남성 관계자는 "월마트를 비롯한 오프라인 유통 기반에서 확보한 브랜드 신뢰도를 아마존 중심 온라인 채널로 넓혀 북미 판매 성과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NS AI Link를 비롯한 차량용 AI 디바이스 제품군을 앞세워 북미 모빌리티 AI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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