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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국내 방산기업 최초 5억달러 해외 공모채권 발행 성공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7.2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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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물 수요예측에 7배 몰려… “안정적 자금조달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CI.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 업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럽과 아시아 등에서 미국 달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북빌딩·book building)을 진행해 5억달러(약 7410억원) 규모의 해외 공모채권 조달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하는 해외 채권은 만기 3년의 고정금리부채권(FXD)이다. 

발행금리는 동일 만기 미국 국채 금리에 가산금리 83bp를 더한 수준으로, 최초제시금리(IPG)인 115bp보다 32bp 유리한 조건이다. 

채권 발행 주관사로는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크레디아그리콜증권, UBS가 참여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발행액의 약 7배에 달하는 33억달러(약 48조9180억원)가 몰렸다.

이번 성과는 지난달 국내 방산·우주항공 기업으로는 최초로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로부터 신용등급 A-를 획득한 데 이은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운영 자금과 차입금 상환에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첫 해외 공모채권 발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은 해외 유수의 우량 투자자들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성장성과 재무 건전성을 높게 평가한 결과"라며 "안정적인 자금 조달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우주항공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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